[X파일] '엘더스크롤: 레전드' 아시아 서버 열린다... "새 캐릭터 이름이 너무 무성의 하다”

'엘더스크롤: 레전드'

'엘더스크롤: 레전드' 아시아 서버 열린다

가이아모바일이 베데스다소프트웍스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아시아 서버 수요 점검에 나서 눈길.

이 작품은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활용한 수집형 카드 게임이다. 앞서 2년 넘게 해외 서비스가 이뤄져온 가운데 최근 아시아 서버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는 등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것.

이번 사전예약을 시작한 아시아 서버는 한국을 비롯한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 서버로 준비 중이다. 스토리 모드를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아시아 유저를 위한 친화적인 랭크 보호 시스템도 갖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러나 최근 이 작품의 개발팀 해체 및 추가 콘텐츠 중단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일각에선 ‘하스스톤’ 이후 카드 배틀 게임 시장 안착 사례가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상황이라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한 마디.

 

”새 캐릭터 이름이 너무 무성의 하다”

넥슨은 최근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에 새 캐릭터 김철수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캐릭터는 기억을 잃은 처형인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으며 쌍권총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이름이 철수가 뭐냐"며 “새 캐릭터 이름이 너무 무성의 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다른 일부에선 "한국에서는 익숙한 이름이지 않냐"는 반론과 "새해부터 철수들이 눈에 띈다"며 특정 정치인 이야기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유저들은 게임 속 재화는 물론 캐릭터 외형, 설정 등에 모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비매너 행위 제재 계정 7225개 추가 공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에서 비매너 행위로 제재된 계정 7225개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개됐다. 욕설 사용, 고의적 아군 방해, 게임 불참 등이 제재 사유였다.

비매너 행위뿐만 아니라 흔히 ‘핵’으로 불리는 허용되지 않은 제3자 외부 프로그램 사용 유저 1088개도 제재에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제재를 받은 비매너 계정 6182개, 핵사용 계정 891개를 웃도는 수치다.

계정이 제재될 경우 사유에 따라 채팅 금지, 계정 일시 정지에 이어 영구 정지까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핵사용은 법적 대응까지 진행된 경우도 있다. 유저들은 이 같은 제재 목록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렇게 많은 제재가 이뤄져도 끊이지 않는 비매너와 핵사용 유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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