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챔피언 ‘세트’ 정보도 공개 … 메타 연구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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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대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2020 시즌이 10일 시작된다. 새 시즌 시작에 맞춰 새로운 챔피언 스킨 목록과 신규 챔피언 ‘세트’에 대한 내용이 공개된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프리시즌이 종료된 후 열릴 정규시즌은 프리시즌부터 적용된 대대적인 맵과 오브젝트 변경사항이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첫 시즌이 된다. 현재 프리시즌은 용 유형에 따른 맵 변화와 장로 드레곤 옵션 추가 등으로 새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 상태다.

2020 프리시즌 ‘격동하는 원소’는 이처럼 변경된 맵, 다양해진 공격 및 수풀, 장로 드래곤의 강력함으로 인해 더욱 치열해진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챔피언 활용, 공격 경로 변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새로운 스킨과 함께 2019년 10월 처음 공개됐던 신규 챔피언 ‘세트’도 소개된다. 세트는 돌격형 전사 챔피언으로 주먹으로 공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날 안내될 예정이다.

10일부터 정규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프리시즌 게임을 즐긴 유저들이 메타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맵 구조가 바뀌는 대대적인 패치는 처음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전투 횟수가 증가한 것 외에 주류 챔피언에는 큰 변화가 없어 아쉽다는 유저들도 존재했다. 최근 추가된 세나, 아펠리오스를 제외하면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챔피언 폭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롤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에선 깜짝 픽이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으나 주류 픽으로 발전하진 못했다.

많은 변화가 이뤄졌지만 플레이하는 챔피언은 비슷하기 때문에 체감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아이템이나 룬 특성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하지만 미드 노틸러스 등 대회에서 활약한 바 있는 챔피언과 라인전은 계속 시도되고 있기 때문에 정규시즌에 어떤 메타가 정착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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