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랩(대표 이상기)은 SK브로드밴드,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등과 협업을 통해 중국 충칭에서 5G 기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테마파크 ‘점핑토끼(TiaoYueTu)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테마파크 구축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5G 콘텐츠 대중소 해외 동반 진출 지원 사업의일환으로 진행됐다. 약 400평 규모로 중국 충칭의 호북동로역 근처 종합쇼핑몰 재복구매중심 3층에 입점했다.

테마파크에서는 AR·VR 기술을 이용한 축구·농구·배구·핸드볼·피구 등 구기 종목뿐만 아니라 양궁·스키·로잉·트램펄린 등의 자체 어트랙션을 이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VR 우주 시뮬레이터 및 도자기 빚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VR 게임 등도 제공된다.

앞서 열린 개장식에는 장세초 중경 대외 경제 무역 촉진위원회 부주임, 담대평 귀주 화공그룹 중경분공사 총경리, 이일향 합종 천하 중경분공사 총경리 등 중국 측 인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이상기 큐랩 대표는 “점핑토끼를 통해 국내 업체들의 중국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5G AR·VR 콘텐츠를 이용한 놀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스포츠 콘텐츠들을 활용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개설 및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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