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와 함께 만드는 대회 'TEN'...내년 1월 14일 넥슨 아레나 개막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내년 1월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디 e스포츠 나이트, TEN’ 개막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TEN’은 유저가 원하는 매치 업을 유저와 함께 준비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종목과 참가 선수 제한 없이 매치 업과 상금을 결정해 대회 열리는 방식으로 매달 1회씩 연간 10회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TEN’의 개막전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라이벌 SKT 대 KT의 리턴매치로 기획됐다. 당시 두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에이스 결정전 등 프로리그의 경기 방식이 그대로 반영돼 치러진다.

31일부터는 대회를 앞둔 SKT와 KT 선수들의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가 공개된다. 선수들의 대회 준비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TEN’은 예정된 10화 중 3화까지가 프리시즌으로 구성된다. 프리시즌 중에는 세기의 대결, 다시 보고 싶은 매치 등 사전에 준비된 매치 업을 진행하고, 이후 매달 유저들의 신청 및 투표를 통해 대회를 기획하고 펀딩으로 상금을 결정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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