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새 클래스 추가 효과에 톱10위 재진입

'소울워커'

12월 넷쨋주 순위는 연말 총력전이 최고조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낸 사례가 등장하는 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한 주간(12월23일~12월29일) 점유율 43.30%로 1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약 2% 떨어지며 하락세를 거듭했다.

상위권에서는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10%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앞서 기대를 모아온 대규모 오프라인 유저 행사 및 국제대회 ‘EA 챔피언스 컵 윈터 2019’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위권에서는 ‘소울워커’가 전주 대비 29계단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새 캐릭터 에프넬을 선보이는 등 공세를 펼친 결과,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위권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전주 대비 5계단 하락한 45위로 약세를 보였다. 또 ‘디아블로2’도 5계단 떨어진 52위로 순위권에서 이탈하게 됐다.

 

'검은사막 모바일'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한동안 주춤한 작품들이 모처럼 반등하며 순위권에 재진입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선두권에서는 차림표 변화 없이 추월 양상이 달라지는 미묘한 순위 변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이 한달 넘게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리니지M’이 2위로 뒤를 쫓는 양상은 그대로 유지됐으나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3위로 올라섰고 ‘V4’가 4위로 밀려나는 변동이 나타났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순위 변동 없이 5위에 랭크됐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인 ‘브롤스타즈’가 반등하며 6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7위로 밀려났다. 이에 ‘리니지2 레볼루션’도 함께 한 계단 떨어진 8위로 약세를 보였다.

최근 톱10위 밖을 맴돌던 ‘검은사막 모바일’이 새 클래스 업데이트 등의 효과에 힘입어 9위로 순위권 재진입했다. 또 ‘라플라스M’도 10위를 기록하는 등 기존 MMORPG의 강세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2M’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2위로 올라서며 ‘리니지M’이 3위를 기록하는 등 추격 양상이 달라졌다.

원스토어에서는 ‘윈조이 포커’가 돌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중국산 게임 지원 논란작 ‘기적의 검’은 2주 연속 2위에 머물게 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