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막판 2200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뒷심을 발휘했다.

게임주는 넷게임즈가 9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그러나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플레이위드 주가의 반등 및 4거래일 간 약세를 기록한 신스타임즈 주가가 이날 급등하는 등 반전 사례가 등장하기도 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17포인트(1.40%) 상승한 661.24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2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1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1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SNK와 웹젠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신스타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59%(1065원) 상승한 5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급등했다.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0%(90원) 하락한 7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9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4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28포인트 상승한 2204.21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변동 없이 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4%(4000원) 오른 54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보합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2%(200원) 하락한 9만 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10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1000원) 상승한 6만 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