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6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닌자 박스’ 한글판을 발매했다.

이 작품은 마을에서 재료를 모아 비밀 기지를 만드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RPG다. 잡동사니를 통해 건축 파츠나 인테리어 제작을 비롯, 함정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뿐만 아니라 거리에 숨은 ‘탈주 닌자’들을 찾아내 동료로 만드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탈주 닌자로부터 비밀기지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설계도를 얻을 수도 있다.

이 작품은 비밀 기지를 노리고 공격해 오는 적 조직 ‘와장창사’에 맞서 싸우는 플레이도 구현됐다. 동료들과 함께 골판지 캐논으로 포격하거나 구멍을 파고 냄새 가스로 공격하는 등 다양한 함정으로 침입자를 상대할 수 있다.

한편 반다이남코는 내년 1월 10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전용 ‘슈퍼로봇대전 X’ 한글판을 발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스위치판 패키지 선주문 판매를 시작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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