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의 성공적 출시 기념...4000명 규모 120억원 추정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해 1인당 3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사내 통신망을 통해 ‘리니지2M’의 성공적 출시와 운영을 위해 노력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 의미를 담아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번 격려금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결정했으며, 오는 24일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24일 기준 재직 중인 전 직원이다. 정규직·계약직·단기계약직·파견직·인턴직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급액도 30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번 격려금 지급 대상 인원이 4000여명 가까이 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격려금 총액이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때도 이 같은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당시 ‘리니지M’은 출시 직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만 하루동안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2년 넘게 매출 순위 1위를 지켜왔다.

이번 ‘리니지2M’은 나흘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기존 ‘리니지M’을 추월했다. 이후 1위를 유지하며 흥해에를 이어가는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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