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관심받는 LoLㆍ다소 시들해진 포트나이트 … GTA5 급상승

후원 사이트 스트림엘리먼트에 공개된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최근 트위치,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게임의 경우 유저들에게 짦은 시간 재미를 줄 수 있고 홍보 효과도 있어 많은 업체가 스트리밍을 통해 게임을 알리고 있다.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은 트위치가 73%로 총 시청 시간은 20% 성장한 93억 시간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유튜브로 시장 점유율 21%, 총 시청 시간은 27억 시간이다. 유튜브는 전년 대비 16% 성장하며 트위치를 바짝 추격 중이다.

2016년부터 서비스 중인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가 대형 스트리머(개인 방송인) 계약을 통해 점유율을 늘리고자 했으나 3%대를 기록하며 큰 효과를 얻지는 못했다. 다만 전년 대비 149% 성장했고 트위치 점유율을 가지고 오는 효과를 봤기 때문에 경쟁 구도는 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 점유율 1위 트위치에선 리그오브레전드(LoL)가 가장 많이 보는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게임 중에는 LoL을 포함해 포트나이트, GTA5, 도타2, 카운트스트라이크,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에이펙스레전드, 오버워치, 하스스톤이 있다.

그 중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LoL을 제치고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2위에 그쳤다. 또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5위에 있었으나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GTA5는 해외 스트리머들 사이에 인기가 불며 10위에서 올해 5위로 급상승했다.

포트나이트가 작년 대비 시청 시간 28% 감소하며 큰 하락세를 보였지만 내년에도 LoL과 함께 2강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 예고된 온라인 멀티 게임이 없고 대다수 기대작이 싱글 게임이기 때문이다. 또 오토체스와 같이 기대를 모았던 신규 장르가 큰 힘을 못 쓰고 있기도 하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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