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23일 온라인 축구 게임 ‘EA 스포츠 피파 온라 4’ 아시아 최대 규모 e스포츠대회 ‘EA 챔피언스 컵 윈터 2019’에서 한국팀 샌드박스게이밍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게이밍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태국 팀 퍼플무드를꺾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9만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퍼플무드’팀은 상금으로 3만 달러(한화 약 4200만 원)를 획득했다. 공동 3위 팀인 한국 ‘성남FC’와 베트남 ‘DXG’는 각각 1만 8000달러(한화 약 2100만 원)를 상금으로 확보했다.

4강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한 샌드박스게이밍 변우진 선수는 대회 기간 총 14골을 기록해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다. 또 대회 ‘베스트 플레이어’까지 휩쓸며 개인 상금 2천 달러(한화 약 240만 원)를 받았다.

한편 이 회사는 23일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오디션 e스포츠 리그 ‘슈퍼스타 서든어택’ 결승전에서 ‘온드보이’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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