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앞서 해보기로 선보여 … 캐쥬얼 샌드박스 재미 담아

20일 데모 테스트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던 인디 어드벤처 게임 ‘리오즈마’가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개발 업체 시프트릭의 최경연 대표는 이 게임은 본래 내년 1분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지만 정식 출시 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앞서 해보기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보기 전 크라우드 펀딩 및 데모 테스트도 이뤄졌다.

게임은 캐쥬얼한 샌드박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주 대폭발로 온몸이 불타서 영혼만 남은 한 외계인의 생존, 탐험, 개척을 보여준다. 샌드박스의 탐험, 수집, 하우징과 같은 요소는 살리면서 빠르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접근하기 쉬운 2D 하이브리드 샌드박스 게임을 추구한다는 것이 개발 업체의 목표다.

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는 새롭게 변경된 액션 컨셉에 맞는 신규 캐릭터 디자인과 총 22개의 스킬이 공개됐다. 이외 5종의 보스 몬스터와 200종의 오브젝트를 직접 유저가 만들 수 있다. 또 캐릭터는 죽은 외계인들의 무덤을 발굴하고 외계인의 시체 부위를 수집하면서 무제한 변신이 가능하다.

주택 및 제조와 같은 콘텐츠는 염색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최대 4인 멀티플레이도 제공하기 때문에 개성 있는 모습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1년 8개월간 개발된 이 게임은 공지를 통한 출시 안내와 함께 다양한 피드백 요청도 있었다. 아직 앞서 해보기로 선보인 것이기 때문에 여러 버그나 결함이 있을 것이라며 재밌는 게임으로 만들 것을 유저들에게 약속했다.

스프트릭은 2018년 3월 설립된 인디 개발 업체다. 2000년대 초부터 게임 업계에 종사해온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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