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대표 구창식)는 19일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 전용 ‘프린세스 메이커 –꿈꾸는 요정-’을 일본 닌텐도 e숍을 통해 발매했다.

이 작품은 육성 시뮬레이션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3번째 작품의 엔진을 교체해 새롭게 제작한 버전이다. 97년 첫 등장 이후 약 20년 만에 최신 기기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된 것.

아카이 타카미의 일러스트를 비롯 원작 분위기나 느낌을 유지하면서 FHD 해상도(1920x1080)를 지원한다. 또 새로운 분위기의 유저 인터페이스(UI), 어레인지 BGM 등을 제공하며 플레이 도중 취향에 맞는 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한국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작품은 은퇴한 기사, 몰락한 귀족, 상인, 떠돌이, 방랑하는 승려, 방랑 예술가 등 6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에 따라 딸의 생활환경과 성격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게 이번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다.

한편 CFK는 이어서 23일 이 작품을 미국·유럽 닌텐도 e숍 및 스팀을 통해 글로벌 발매 예정이다. 스팀에서는 발매를 기념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 등이 제공한다. 이후 한국 닌텐도 e숍 발매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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