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업종별사업자단체로 구성된 전국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최근 3개월 간 정보량과 호감도 결과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정보량뿐만 아니라 호감도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전국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직총) 회원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정보량과 호감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회원사는 직총의 산하단체 290여개 단체 중 20곳을 임의로 선정했다.

조사기간은 9~11월 3개월 동안이며 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카페, 유튜브,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다.

조사 결과 11곳은 온라인 정보량이 수 십 건에서 100여 건에 불과해 집계에서 제외했다.

정보량이 200건이상인 직능 단체는 대한숙박업중앙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이다.

이들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제갈창균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정보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위 단체보다 1268건이 많은 11.6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정보량은 4030건으로, 9개 단체 총정보량의 36.97%를 차지했다. 그 뒤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2762건(25.33%),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1848건(16.95%), 대한숙박업중앙회 545건(5.00%),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449건(4.12%), 한국이용사회중앙회 399건(3.66%),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313건(2.87%),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300건(2.75%),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256건(2.35%) 순으로 나타났다.

9개 단체의 월별 정보량을 보면 제갈창균 회장의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매월 1300건대의 정보량을 보여주면서 꾸준한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조수경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3개월 동안 월별 정보량이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는 월별 정보량이 조금씩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다.

직능단체 포스팅 글에 대한 호감도를 나타내는 감성어 추이도 함께 발표됐다.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됐다.

조사 결과 김선희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이용사회중앙회의 긍정률이 82.2%를 기록, 부정률은 1.8%에 그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호감도 2위로는 제갈창균 회장의 한국외식업중앙회로 긍정률이 74.2%에 이르고 있으며 부정률도 한자리 숫자인 9.7%에 그쳤다. 특히 정보량이 4000건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74%대의 긍정률을 보였다는 것.

그 뒤로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가 긍정률 58.8%, 부정률 18.7%를 기록했으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56.6%의 긍정률과 15.1%의 부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국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98년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로 출범, 2005년 법률에 의해 지금의 연합회로 재출범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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