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프런트2ㆍ포트나이트 등서 콜라보 진행

배틀프론트2 트레일러 영상 속 장면

일렉트로닉아츠(EA)는 17일 온라인 슈팅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에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업데이트 했다. 스타워즈 영화 개봉에 맞춰 신규 맵과 의상도 추가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북미에서 12월 20일 개봉된다. 우리나라에선 내년 1월 8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3번째 작품이며 정규 스타워즈판 9번째 시리즈다. 스타워즈의 중심이 됐던 ‘스카이워커’ 가문의 마지막이자 시퀄 시리즈가 마무리되는 작품으로 알려진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북미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꼽히기도 했던 이 작품은 개봉 전 '배틀프론트2' '포트나이트' 등 인기게임과의 콜라보를 통해 팬들에게 소개됐다. 배틀프론트2에서는 업데이트로 맵, 의상 등 영화 속 모습이 구현됐다.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게임 트레일러 영상에선 새로운 모습의 레이, 카일로 렌을 볼 수 있다.

영화에 출연이 확정된 핀, 레이, 카일로 렌의 영화 속 신규 의상과 새로운 특수 병과 및 시퀄 시대 맵들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업데이트로 추가된 정글 맵은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팬들 사이에선 이미 영화에 등장하는 지역을 구현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정글 맵은 북미 영화 개봉 일에 맞춰 20일 해금된다. 유저들은 게임 자체가 스타워즈 판권(IP)으로 개발된 만큼 이러한 배경 설정은 게임에 몰입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스타워즈와는 접점이 없지만 포트나이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스타워즈 영화 홍보가 이뤄지기도 했다. 에픽게임즈의 대표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지난 15일 독점 영상을 공개하며 유저들에게 영화가 소개됐다. 게임 속 마을 전광판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 독점 영상은 유저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포트나이트 역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의상, 장비 등이 추가됐다. 특히 광선검은 특별한 공격 모션까지 추가되며 유저들을 만족시켰다. 다른 배틀로얄과 달리 근접 공격이 자주 활용되는 게임 특성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스타워즈는 거대한 판권(IP)인 만큼 이미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2017년 출시된 배틀프론트2는 그 중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틀로얄 게임이며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가 노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대형 IP와 인기 게임의 콜라보는 팬과 유저 모두를 만족시킨 결과를 만들어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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