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공략]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 신태웅 기자
  • 승인 2019.12.29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성있는 캐릭터ㆍ연출 재미 짱!

만화풍 그래픽에 화려한 액션 압권…브레이크시스템 통해 전략요소 구현

라인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엑소스 히어로즈’가 지난 11월 21일 출시됐다. 독특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연출과 브레이크 시스템 등 전략적 요소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만화풍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연출로 전투 몰입감을 높인 이 작품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수집형 RPG다. 캐릭터별 스킬을 고려한 턴제 전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작품은 앞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CBT) 등을 거치며 2년여간 준비 끝에 출시됐다. 출시 전 사전 예약 신청자가 100만 명을 넘는 등 높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지난 달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최영준 디렉터는 “차별성 있는 독특한 색깔의 팬터지 판권(IP)이 한국에서 나왔으면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전작에 이어 ‘엑소스’의 세계관을 넓혀가는 만큼 좋은 IP로 성장시켜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엑소스 사가’와 거의 동시대의 세계관으로 구성됐다. 전작이 기사단 ‘킹스가더스’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됐다면 이번 ‘엑소스 히어로즈’는 제온과 동료들의 시선에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작에서의 설정을 이번 신작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비공정 내부 모습

수집형 RPG는 캐릭터를 획득하고 이를 성장 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곤 한다. 때문에 기존의 것보다 성능이 좋다거나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을 통해 몰입하게 하는 게 일반적이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이와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다. 시즌이 진행되는 중에는 새 캐릭터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대신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코스튬 요소 ‘페이트 코어’가 있다. 이는 캐릭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캐릭터 외형뿐만 아니라 같은 페이트 코어를 장착한 캐릭터와 특수 연계 스킬이 발동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해당 아이템은 인게임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거나 시즌 이벤트, 뽑기 등을 통해 획득한 영웅들을 재료로 만들 수 있다.

현재 페이트코어 테마는 각성, 크리스마스, 웨딩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필드에서 이동하는 모습

# 캐릭터마다 무궁무진한 활용도

이 게임에선 한번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캐릭터들도 연출 구현을 통해 유저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주인공인 제온부터 비공정 운전사인 글렌 그리고 게임 초반 마법사 캐릭터로 등장하는 카를로스 등 기본 캐릭터들 역시 뛰어난 디테일을 보여준다. 메인 캐릭터들의 강화 재료로 사용되는 지나가는 캐릭터에 불과한 1성 캐릭터들 역시 높은 수준의 세밀함을 갖췄다.

이러한 캐릭터 디테일은 파스텔톤의 배경 그래픽과 어울려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함께 세계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어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된다. 전투 화면이나 비공정 내에서 캐릭터는 8등신 체형이지만 필드에선 2D로 구현됐다. 필드의 모습은 마치 지도 위를 걷는 듯한 연출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중요한 건 각 캐릭터의 설정 역시 탄탄히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모든 캐릭터는 일반 스킬 2종 필살기 1종 이상을 지닌다. 일반 캐릭터들 역시 네임드 캐릭터가 아니어도 성장시키면 사용할 만한 수준의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각 캐릭터는 크게 일반, 마법, 희귀, 전설, 운명 등 총 5단계로 나뉜다. 캐릭터는 포지션 타입에 따라 공격형, 지원형, 방어형, 혼돈형, 강화용, 합성용으로 구분된다. 티어(등급)는 ★1에서 ★5로 이뤄졌다. 초월 시 ★6까지 가능하다. 또 화염, 냉기, 자연, 기계, 빛, 암흑으로 구분되는 속성을 지닌다.

이러한 요소들은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특징을 갖추게 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 제온은 화염·공격형·물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속성과 공격 타입 및 포지션에 따라 적절한 조합이 중요하다. 속성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며 상성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전투화면 모습

# 전투불가 상태 만들면 역전 가능

만약 자신의 캐릭터가 상대와 비교해 강한 속성 공격을 가지고 있다면 공격 시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이 효과가 적용되면 전투 불가 상태가 된다. 전투 불가 상태에서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어 상대 공격에 그대로 노출된다.

앞서 언급한 대로 다양한 속성이 있어서 한가지 캐릭터만 육성하는 것은 게임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방법이다.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다양한 캐릭터 육성이 요구된다. 최대한 여러 속성 및 포지션 캐릭터들을 육성에 상황에 맞는 팀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

팀 구성은 최대 5명의 영웅을 묶는 시스템이다. 각 팀은 진형도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후열 밸런스, 후열 중시, 전열 밸런스, 전열 중시로 나뉜다. 진영에 따라 전열과 후열에 배치 가능한 영웅의 숫자가 결정된다.

수많은 영웅이 있는 만큼 어떤 영웅을 육성해야 하는지 결정하기 힘들다면 도감에서 모든 영웅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도감 내 평점이 공개되어 대략적인 영웅 활용도를 파악하기 쉽다. 평점을 누르면 평점을 매긴 유저들의 간략한 소감이나 정보도 공개된다.

평점 밑에 있는 돋보기를 누르면 해당 영웅의 자세한 모습이 보인다. 스킬 미리보기나 영웅 이야기를 통해 해당 영웅의 상세한 정보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각 영웅의 레벨별 능력치도 조절된다. 레벨과 등급 조절을 통해 해당 영웅의 능력치가 변하는 것도 나타난다. 속성, 포지션, 등급에 따라 영웅 나열도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원하는 영웅을 찾을 수도 있다.

챕터별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다

# 자연스러운 스토리 몰입감 최고

게임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스토리 역시 만화풍 그래픽과 어울려져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스토리 중간 구현된 애니메이션 연출은 다소 과장된 듯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효과를 통해 스토리 몰입감을 높여준다.

메인 스토리는 프롤로그 모험의 시작부터 총 10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마다 12개에서 16개 정도의 에피소드가 포함됐다. 빠른 진행을 원하면 스토리 진행 시 우측 상단 스킵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번 누르면 해당 페이지 전체가 넘어 가진다.

만약 빠른 진행 후 다시 스토리 확인을 원할 경우 필드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말머리 표시를 누르면 나타나는 페이지에서 이전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에피소드를 누르면 간략한 정보가 보이며 ‘다시하기’를 누르면 해당 챕터 스토리가 처음부터 진행된다.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콘텐츠도 해금된다. 메인이벤트를 겪은 후 콘텐츠가 해금되는 방식이다. 각 에피소드별로 해금되는 콘텐츠는 에피소드 시작 전 좌측 하단에 정보가 표시된다.

흔치 않은 디테일함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모바일 게임인 만큼 각 영웅의 연출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재미는 ‘페이트 코어’를 통해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 스토리, 전투, 연출이 만화풍 그래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출시 직후 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유저들의 관심도 높은 가운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