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M' 애플 3위 등 선두권 진입

패스 오브 엑자일

12월 둘쨋주 순위는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탄력을 받으며 급상승세를 기록한 사례가 다수 나타난 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한 주간(12월9일~12월15일) 47.03%로 1위를 이어갔다.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약 200만 시간 증가하며 점유율도 소폭 상승했다.

상위권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두 계단 떨어진 10위로 밀려났다.

중위권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전주 대비 12계단 오른 15위로 비교적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강세는 최근 선보인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 출시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하위권에서는 ‘클로저스’가 전주 대비 27계단이나 뛰어오른 37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 작품은 최근 새 캐릭터 ‘미래’를 추가하는 업데이트와 맞물려 사용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피파온라인4M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조짐을 보인 선두권 고착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한주였다.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선두권 점령이 3주 연속 계속됐다. 그러나 구글을 제외한 다른 마켓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강세를 보이며 선두권 경쟁작으로 떠올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리니지M’도 동일하게 2위를 유지하는 양상이 계속됐다. 또 ‘V4’까지 변동 없이 3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MMORPG 3강이 형성되는 조짐이 나타났다.

그 뒤로 ‘라이즈 오브 킹덤즈’도 순위 변동 없이 4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도 동일하게 5위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까지 전주와 동일한 6위를 기록, 상위권 순위는 사실상 거의 변동 없이 똑같은 양상을 보였다는 것. 그러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2M’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리니지M’ 역시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피파온라인4M’이 3위를 기록해 구글과는 다른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원스토어에서는 중국산 게임 지원 논란작 ‘기적의 검’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M’이 2위에 올라섬에 따라 구글을 제외한 마켓 전반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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