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2일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신 사쿠라대전’ 한글판을 발매했다.

이 작품은 가상의 1940년대 제도‧도쿄를 무대로 악과 맞서싸우는 ‘제국 화격단’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틱 3D 액션 어드벤처다. 2005년 발매된 ‘사쿠라대전V: 안녕 사랑스런 그대여’ 이후 14여년 만에 새롭게 시리즈 명맥을 이어가는 신작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사쿠라대전V'로부터 12년 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 제국 화격단’이 다시 제도에 나타난 강마와 세계 각 도시에서 탄생한 또 다른 화격단과 격돌한다.

이 회사는 작품 출시와 함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함께 배포했다. 이후 ‘시즌패스’에 포함되는 의상, 액세서리 등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콘텐츠를 비롯, BGM, PS4 테마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날 작품 발매와 함께 ‘제도 헌정 의상&BGM 세트’ DLC를 발매했다. ‘사쿠라대전’ ‘사쿠라대전2 그대여 죽지마오’ 등 초기 시리즈에서 등장한 오오가미 이치로, 신구지 사쿠라 등 제국 화격단 화조가 착용한 의상뿐만 아니라 그때의 BGM도 포함됐다.

세가는 오는 19일 ‘파리·뉴욕 헌정 의상&BGM 세트’와 ‘안경 액세서리 세트’를 비롯, 내년 1월 23일까지의 DLC 추가 계획을 발표했다. 잠옷, 천사, 무대 의상, 강아지 꼬리, 수영복, 고양이 귀 등을 잇따라 공개할 예정이다.

'목장이야기 다시 만난 미네랄 타운의 친구들'

한편 세가는 이날 닌텐도 스위치 전용 ‘목장이야기 다시 만난 미네랄 타운의 친구들’에 크리스마스 테마의 업데이트 콘텐츠를 무료 배포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게임 내 축제에 새로운 연출이 추가되며 ‘순록 인형 옷’ 등의 의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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