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180억원·실감콘텐츠산업 지원(게임형) 53억원 등 배정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내년도 예산으로 6조 4803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화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조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올해(5조 9233억원) 대비해선 9.4% 증액된 수치다.

이 같은 예산에 대해 문화부는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기초예술 및 예술인 복진, 한류 콘텐츠 육성 및 세계화, 문화 일자리 확대, 남북 교류 및 평화관광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게임예산 부문으론 실감콘텐츠산업 지원(게임형) 53억원,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180억원 등이 책정됐다.

문화부는 내년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우리 문화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키우고 가까운 일상에서 누리는 여가문화를 확산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세출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해 경제 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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