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내년 4월 24일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를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스탠다드 에디션(디스크 및 다운로드 버전) 4만 48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6만 4800원의 사양으로 선보인다. 이에 앞서 PS 스토어를 통해 스탠다드 에디션 다운로드 버전 및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의 예약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남아메리카 지역의 외딴 정글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비대칭형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이다. 4명으로 구성된 엘리트 공격팀의 일원으로 플레이하며 프레데터에게 발각되기 전에 작전을 완수하거나 혹은 프레데터 시점에서 외계 기술을 활용하며 사냥감을 쫓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작품은 8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온 ‘프레데터’ 유니버스가 언리얼 엔진을 통해 재현됐다. 무성한 정글을 배경으로 작전 목표로 향하는 부대의 모습이나 나무 위에서의 빛, 불길한 소리 등의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프레데터’의 테마곡을 비롯, 광학 위장 장치, 열 감지 장비 등 팬들에게 익숙한 시리즈의 상징적 요소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인간 측의 작전부대는 돌격소총, 산탄총, 수류탄, 중화기 등 자신만의 무장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프레데터 측도 어깨 장착형 플라즈마 캐스터, 콤비스틱, 스마트 디스크, 리스트 블레이드, 요우타 보우 등의 다양한 장비를 사용 가능하다.

SIEK는 이번 다운로드 예약주문뿐만 아니라 디스크 버전 초회판 구매자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87년 오리지널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킨 등 게임 내 보너스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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