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현재(대표 도옥림)는 21일 오후 5시 경기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음악극 ‘게임회사 중창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게임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다. 직원들의 복지와 워라밸을 위해 만든 중창단 동아리, 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에 대해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가지는 고민과 고뇌를 담았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고전 게임 ‘남극탐험’, 오락실에서 즐겼을 ‘펌프 잇 업’의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게임음악을 아카펠라로 편곡하고 가사를 붙여 음악극으로 탄생시켰다.

티켓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이나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한편 이 공연은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PD 기획자 과정에 선정돼 개발된 작품이다. 올해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창작지원 사업 공연예술분야 지원작으로 지난 9월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