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요정· 고!고! 프린세스 등 이달 발매...스위치 및 스팀 버전 출시

CFK가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FK(대표 구창식)는 이달 ‘프린세스 메이커 –꿈꾸는 요정-’과 ‘프린세스 메이커 고!고! 프린세스’ 두 작품의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발매한다.

이 회사는 앞서 '프린세스 메이커2'의 그래픽 및 게임성을 다듬은 리파인 버전 등을 스팀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스위치 버전 및 스팀을 통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린세스 메이커 –꿈꾸는 요정’은 19일 일본 닌텐도 e숍을 통해 스위치 버전이 먼저 발매된다. 이후 23일에는 미국·유럽 닌텐도 e숍을 통해 출시되며 스팀 버전도 함께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다. 한국 닌텐도 e숍은 차후 발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일본과 미국 닌텐도 e숍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 및 미리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이 작품은 육성 시뮬레이션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3번째 작품의 엔진을 교체해 새롭게 제작한 버전이다. 아카이 타카미의 일러스트를 비롯 원작 분위기나 느낌을 유지하면서 FHD 해상도(1920x1080)를 지원한다.

또 새로운 분위기의 유저 인터페이스(UI), 어레인지 BGM 등을 제공하며 플레이 도중 취향에 맞는 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한국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자, 대전 육성 보드게임인 ‘프린세스 메이커 고!고! 프린세스’도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을 통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CFK는 12일 이 작품의 스위치 버전을 일본 닌텐도 e숍을 통해 발매한다. 23일에는 북미·유럽 닌텐도 e숍을 비롯, 스팀 버전이 글로벌로 출시한다. 이후 한국 닌텐도 e숍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일본 및 미국 닌텐도 e숍을 통해 이 작품에 대한 미리 다운로드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일본 닌텐도 e숍에서는 11일까지, 미국은 22일까지 판매 가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대표하는 4인의 소녀 중 한 명을 선택해 모험과 이벤트를 즐기는 대전형 시뮬레이션 보드게임이다. 왕국부터 수풀, 사막, 빙산 등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교육 및 아르바이트를 통해 주인공을 육성하는 시리즈의 요소가 구현됐다.

주인공의 성장 및 이벤트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다양한 엔딩도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주사위를 이용한 전투를 통해 상대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이 작품은 최대 4인의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조이-콘을 활용한 로컬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스팀 버전은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해 멀리 떨어진 유저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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