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씨(JSC)는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임상적용 및 상용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의료융합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발굴을 비롯, 이에 대한 인증, 실증, 기술이전, 서비스 등 상용화에도 협력키로 했다.

JSC는 2016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어린이 환자용 VR 체험형 설명처방 솔루션, VR 보행재활훈련 시스템, 저시력 환자의 시력보완용 VR 솔루션, VR 어지럼증 재활훈련, 건성안 환자 관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진료과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진행해온 어린이 환자용 VR 체험형 설명처방 연구 결과에 대한 의료 인허가 획득 등의 작업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VR을 이용한 병원 진료 서비스의 상용화 및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중동지역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의료 분야는 물론 국방, 교육 분야의 사업화를 통해 게임 기업을 넘어 실감콘텐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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