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및 성탄절 등 성수기 노려…겨울 소재 이벤트 다양

게임업계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다수의 업체들이 업데이트와 이벤트 공세를 펼치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10일까지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눈꽃대축제 이벤트를 갖는다. 눈꽃마을에서 1주년 케이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판에 남길 경우 추첨을 통해 1주년 눈꽃 주화 조각 365개가 주어진다. 조각은 설화 장비함, 눈꽃 보패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게임 ‘하운즈: 리로드’에선 겨울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특수미션 생존: 스케이트장과 겨울 이벤트 아이템 제작 등을 할 수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피파 온라인4’ ‘서든어택’ ‘마비노기’ 등 주요 온라인 작품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중 ‘피파 온라인4’에선 내달 22일까지 플레이 횟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신규 및 복귀유저 정책 지원 등을 펼친다. 또 ‘마비노기’에선 내년 2월까지 신규 재능, 던전 및 보스 등을 추가하는 겨울 대규모 캠페인 펫풍당당을 전개한다. 여기에 이 회사는 14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던전앤파이터’의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과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테라 클래식’ 등 4개 작품에 겨울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 중 ‘패스 오브 엑자일’의 경우 14일 새로운 확장팩이 도입되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모바일 작품들에선 이미 겨울맞이 업데이트를 마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뮤 온라인’ ‘마스터탱커’ ‘샷 온라인’ 등에 겨울 이벤트를 펼친다. ‘마스터탱커’에선 8일부터 16일까지 얼음여왕과 불꽃 빅 드래곤을 잡고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뮤 온라인’에선 미니 게임을 즐기고 아이템을 얻거나 특화서버 엘리시온R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샷 온라인’에선 내달 2일까지 겨울 축제 이벤트가 열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일부 업체에서는 발 빠르게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조이(대표 유지웅)는 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에 크리스마스 이벤트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이벤트를 펼친다. 해당 이벤트는 진정한 가족이 돼가는 오르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간 중 새로운 전투 스테이지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특정 SS랭크 바이오로이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지난달 28일 ‘데스티니 차일드’에 크리스마스 특집 월드보스 트라이얼을 선보였다. 눈 덮인 스키장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은 지바와 길티네 스킨 등을 추가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대다수의 업체가 겨울관련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펼치고 있거나 이를 준비하며 유저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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