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불편 반영해 편의성 개선...'리니지M'도 새 클래스 스킬 추가

리니지2M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첫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한편 '리니지M'에서도 새 클래스 스킬을 추가하는 등 인기작 공세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4일 ‘리니지2M’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수렴해 초반 플레이 난도를 낮추기 위한 편의성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아인하사드의 은총’ 소모량, 월드맵 텔레포트 비용, 화살을 비롯한 주요 아이템 무게 등을 줄였다. 또 한편으론 아데나(게임재화)로 구입 가능한 클래스, 아가시온 소환권의 등급을 상향했고 신탁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는 인원을 두 배로 늘렸다. 이 외에도 캐릭터 사망 시 하락한 경험치를 5번 무료로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는 또 1127아데나를 사용해 데일리 메뉴의 이벤트 혜택 출석판을 열면 매일 10만 아데나 및 아이템을 지급하는 ‘7데이즈 누적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 일수에 따라 ‘에바의 인장 상자’와 ‘상급 클래스 획득권’, ‘위세의 팔찌 상자’ 등도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M

이 회사는 이날 ‘리니지2M’뿐만 아니라 ‘리니지M’에 대한 업데이트 ‘클래스 리부트&케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리니지M’은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기사, 요정, 마법사 등 8개 클래스에 대한 새 스킬이 도입됐다. 또 기존 스킬 개선 작업도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요정 클래스 원거리 회피 능력을 무시하고 공격이 적중하는 ‘피어스 애로우’ 스킬이 추가됐다. 이 스킬은 새 월드 던전 ‘격돌의 탑’ 3층에 등장하는 ‘증오의 나이트발드’를 처치해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18일까지 혈맹 유저가 협력해 몬스터 처치, 제작, 합성, 재료 아이템 조달 등의 과제에 도전하는 ‘혈맹 퀘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명예 코인’과 혈맹 경험치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의 업데이트 ‘컴플리트’를 소개하는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오는 11일 업데이트가 예정된 내용의 일부를 선보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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