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게임즈(대표 류인희)는 5일 온라인게임 ‘워렌전기’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론칭됐다가 종료 수순을 밟은 MMORPG ‘워렌전기’를 재출시하며 명맥을 잇는 것이다. 이 회사는 ‘워렌전기’에 대한 권한을 획득하고 장기간 재정비 작업에 매진해왔다.

원작 ‘워렌전기’는 당시 전쟁특화 콘텐츠가 호평을 받았으며 동시접속자 3만명을 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정규전, 길드전, 몬스터 섬멸전 등 대규모 전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된 최고레벨 이후의 새로운 콘텐츠 보강 및 아이템의 희소성 제고 등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고갑열 베가게임즈 이사는 “모바일게임 강세가 계속되며 PC온라인게임의 론칭이 거의 없다”면서 “이런 가운데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유저가 PC앞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가게임즈는 온라인게임 ‘십이지천’ 시리즈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게임 신작을 준비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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