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는 최근 베트남 디지털 커뮤니케이션협회와 미래동반 협력센터 개설을 포함한 양국의 IT 및 가상현실(VR) 산업의 실질적인 교류 방안에 대한 포럼을 진행하고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협회는 각 협회 내 기술협력 부서 개설, 각국 회원사 정보 공유, 정부의 지원 유치 방안 등을 협의하고 정기적인 가상현실 포럼 개최 및 아세안 포럼 진행에 합의했다. 또 교류 협력의 첫 단추로 한국의 피엔아이컴퍼니가 베트남의 지엠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력의 단계를 시작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베트남 현지 나트랑에 헬로 이글루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엠이 1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하는 VR·AR 테마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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