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솔 도전 눈길...박양우 문화부 장관 4일 게임인재원서 특강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 6일 '카트라이더' 신작 테스트...콘솔 도전

넥슨(대표 이정헌)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X박스와 PC 간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는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를 갖는다. 이 회사가 모처럼 콘솔 시장으로의 영역을 확대하는 시도에 나선다는 점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작품은 15년간 명맥을 이어온 ‘카트라이더’ 판권(IP)을 활용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으로, 콘솔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 플레이에 도전한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해상도, HDR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유럽 등에서 테스트를 갖는다. 이 같은 글로벌 환경에서의 매치 메이킹을 기반으로 아이템전 및 스피드전이 제공되며 싱글플레이 모드 ‘타임어택’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과거 X박스360 시절 ‘마비노기’ 및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콘솔 게임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제대로 결실을 맺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이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박양우 문화부 장관 4일 게임인재원서 특강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게임인재원에서 ‘게임산업의 이해와 게임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날 특강에는 게임인재원 교육생 65명, 전임교수 3명, 게임관련 협회‧단체장 등 총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특강을 통해 게임산업 발전과 관련한 문화부 장관으로서의 소신을 밝히고 인재양성에 대한 경험을 예비 게임개발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행사와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의 핵심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인 게임산업과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문화부가 게임산업의 주무부처인 만큼 박 장관의 특강 내용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일부러 게임인재원에서 행사를 갖는 만큼 향후 정부의 게임인력 양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달 지스타 참가에 이어 이달 특강까지 박 장관의 게임업계 소통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엘소드, 7일 최초의 글로벌 대회 개최

넥슨의 온라인 액션 게임 ‘엘소드’ 글로벌 챔피언스 리그가 7일 개최된다. 최초의 글로벌 대회가 예고된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는 4개 퍼블리셔별 대표를 선출해 이뤄진다. 한국의 넥슨, 중국의 자이언트, 대만의 감마니아, 북미의 KOG 게임스로 나뉜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와 함께 겨울 업데이트도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4강전부터 결승전 및 3, 4위전까지 진행된다.

2007년 12월 오픈베타가 시작된 이 게임은 유저들에게 같은 개발 업체에서 만든 그랜드체이스 후속작으로 알려져 인기를 끈 바 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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