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모바일게임 대작 경쟁 ‘치열’
11월 모바일게임 대작 경쟁 ‘치열’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9.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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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리니지2M 각각 구글 2위…중국 등 해외 작품은 주춤

지난달 모바일 게임시장에는 ‘엑소스 히어로즈’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진화소녀’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시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샀다. 특히 ‘V4’와 ‘리니지2M'이 상위권 순위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넥슨은 지난달 7일 ‘V4’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출시 당일 애플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이후 하루 만에 구글 3위, 애플 2위까지 오르며 빠르게 양대마켓 매출순위 최정상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일부터는 구글 2위까지 순위를 높여 25일까지 유지했다. 27일 ‘리니지2M’ 출시 이후론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으나 11월만 한정해 본다면 두 작품이 비슷한 수준의 양상을 보인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역시 화제였다. 이 작품은 27일 출시돼 론칭 첫 날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서비스 2일차부터는 구글 매출도 집계됐다. 28일 이 작품은 구글 4위, 애플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구글 2위를 유지했다. 11월 성적만 본다면 맞수로 여겨지던 ‘V4’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 것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 이 작품의 매출순위가 1위까지 올라 최종 승자는 이 작품이 가져가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전작인 ‘리니지M’이 2년여간 매출 1위를 지속한 만큼 이 작품 역시 같은 수순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21일 출시된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는 초반 흥행세가 빠르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작품은 론칭 2일차(22일)에 구글 23위, 애플 9위를 기록했다. 이후 점진적인 순위 상승을 보이며 25일 구글 매출 5위까지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진 못했다. 출시 후 일주일 만인 27일부터는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28일 7위, 30일 8위 등의 변동을 보이는 것. 전날에는 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다만 기간 중 흥행 신작의 출시가 있었고 현재 유저 반응 등이 나쁘지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중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이 작품은 첫날 애플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이후 28일부턴 구글 66위, 애플 19위로 양대마켓 집계가 이뤄졌다. 이 중 구글 매출의 경우 29일 49위, 30일 40위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34위까지 이름을 올리는 등 중위권에서 순항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이 작품의 경우 야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게임인데 장르 특성상 출시 초반의 폭발적인 흥행보다는 장기적인 성적이 지속될 것이란 평이다.

그러나 이외 국산 작품들의 경우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썸에이지의 ‘진화소녀’는 30일 기준 구글 73위, 원스토어 38위를 기록했다. 또 컴투스가 ‘워너비챌리지’를 27일 출시했으나 30일 기준 구글 190위, 애플 94위로 낮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간 중 중국 등 해외업체들의 작품 출시도 있었으나 국산 작품들에 밀려 뚜렷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X.D.글로벌은 20일 ‘염왕이 뿔났다’를 출시했다. 출시 초반 이 작품은 구글 46위, 애플 19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7일부터 순위 하락세를 보이며 30일 기준 구글 68위, 애플 119위를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 추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기간 론칭된 반다이남코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라이징 스틸’은 서비스 7일 만에 구글 79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순위 하락세를 보이며 월 말 기준 136위를 머물렀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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