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법과 기공술 사용 새 클래스...연계 액션 및 타격감 극대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27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새로운 클래스 ‘미스틱’을 선보인다.

‘미스틱’은 원작 온라인게임에서도 인기를 끌어 온 클래스인 만큼 유저들의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같은 격투 계열인 투신과 달리 적들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휘젓는 전투 스타일의 클래스다.

또 전쟁 속 폐허가 된 마을에서 발견돼 ‘격투가’와 같은 스승 밑에서 수행을 쌓았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동양의 무예와 실전 격투 기반의 기술로, 권법과 기공술 등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한다.

이 클래스는 주무기 ‘청파각’과 보조무기 ‘완갑’을 사용한다. 발과 무릎을 활용한 발기술을 펼치며 격투 게임에서의 시원시원한 타격감과 액션성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순간적으로 적에게 접근해 무릎으로 가격하는 '무릎망치'와 드릴처럼 적을 뚫고 나가는 '창파각'을 활용하면 적과의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상대를 무릎으로 차올리는 공격으로 쓰러진 적에게 추가적인 연계 공격도 가능하며 전장을 휘돌며 적에게 현란한 발차기를 선사하는 '칠진각'도 있다.

미스틱은 푸른 감룡의 힘과 강인한 육체를 바탕으로, 빠르게 난입해 적을 교란하고 다시 빠져나올 수 있다. 다수의 상태이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소수 교전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부 기술 사용 시에는 감룡을 소환해 함께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감룡이 넓은 범위를 쓸고 가 전방에 큰 피해를 입히는 ‘파공’, 감룡과 함께 적을 뚫고 지나가 후위를 점하는 ‘청파각’, 전방으로 점프해 감룡과 함께 대상을 찍어 누르는 ‘급류’, 감룡이 미스틱 주위를 맴돌며 넓은 범위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감룡의 늪’ 등을 통해 푸른빛의 용과 함께하는 화려한 기술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전방을 도약하여 강력한 기공을 퍼붓는 '수장'.

다양한 기술 연계를 통해 쉴 새 없이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방으로 도약해 강력한 기공을 퍼붓는 ‘수장’과 다양한 CC기(상대를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로 만드는 제압기술)를 활용하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미스틱’은 기존 클래스와 달리 각성 클래스로 출시된다. 기존 비각성 클래스와 다르게 스킬북을 초급, 중급, 고급, 미스틱 기술 수련서로 나눴으며 각성 기술 교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하며 유저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미스틱이 출시되는 27일부터 레벨 달성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매일 특별 의뢰 보상으로 ‘감룡의 보물상자’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미감정 문양 각인서’ 등을 얻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남창기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PD는 “미스틱 클래스는 기동성과 연속적인 액션에서 오는 타격감을 전달하는 것에 최대한 집중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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