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대폭 인하된 가격에 판매…국내 업체도 다수 참여

29일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국내 콘솔 패키지 유통 업체들 역시 프로모션을 준비해 유저들이 혜택을 얻을 전망이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내달 2일까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된 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갖는다. 일반판 기준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25% 할인된 5만 2800원, ‘아우터 월드’ 4만 7250원(25% 할인), ‘보더랜드3’ 4만 3480원(33% 할인) 등에 판매된다. 또 ‘엔세스터즈’ 50%, ‘스토리 언톨드’와 ‘월드 오브 구’는 75%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내달 3일까지 자사 게임의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와치독스2’ ‘레인보우 식스 시즈’ ‘더 디비전 2’ ‘더크루 2’ ‘트라이얼스 라이징’ 등 이 회사 거의 모든 작품들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간 중 5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유저에게는 1만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2K는 ‘NBA 2K20’ ‘WWE 2K20’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엑스컴2’ 등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 판매는 내달 2일까지다. 할인율은 각 작품에 따라 최대 75%까지 이뤄진다.

외국계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콘솔 유통 업체들 역시 대형 할인 행사를 갖는다. 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이날부터 ‘e풋볼 패스 2020’ 일반판을 온라인 마켓 11번가에서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기존가 대비 23% 할인된 2만 3000원이다. 이 할인행사는 한정수량으로 준비돼 있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대표 허준하)는 내달 2일까지 디지털 유통 서비스 다이렉트게임즈와 패지키 쇼핑몰 게임파라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을 갖는다. 기간 중 신작 및 인기게임을 최대 95%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할인판매가 이뤄지는 작품에는 ‘트라인4: 악몽의 지배자’ ‘코드베인’ ‘모드하우’ ‘월드 워 Z’ ‘토탈 워 삼국’ 등 다수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일부 작품의 경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추가적인 물품도 증정된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관련 이벤트가 이뤄진다. 모바일 게임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시비어스’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내달 12일까지 첩보 요원 올리브, 의사 에이단 등을 소환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전투 중 제한된 횟수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했다. 같은 기간 검은 보물상자를 물리쳐 기간 한정 장비도 얻을 수 있다.

이꼬르(대표 신명용)는 ‘매탈슬러그 인피니티’에 기간 한정 콘텐츠 보급품 탈환 작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유저는 탈영병 소굴, 버려진 지하감옥을 배경으로 적에게 빼앗긴 보급품을 되찾기 위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 기간 중 게임 상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급 아이템과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도 판매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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