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소재의 방치형 모바일게임...애니메이션도 동시 방영

'오디티걸즈' 애니메이션 화면 일부.

‘마키나이츠’를 통해 스팀 및 콘솔 시장에 도전한 투락이 내달 두 번째 작품 '오디티걸즈'를 출시한다.

투락(대표 연경흠)은 내달 모바일게임 ‘오디티걸즈: 우주대스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게임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매주 두 편씩 애니메이션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스타 B2B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이 같은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수의 퍼블리셔들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으며 라이선스 계약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디티걸즈’는 앞서 ‘마키나이츠’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판권(IP)이다. EDM에 푹 빠진 3명의 소녀 오디티걸즈와 코믹 댄스에 매료된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방치형 팜 게임이다.

유저는 댄스 스테이지를 오픈하기 위해 퀘스트를 진행하고 펫 크루, 인싸 크루 등을 활용해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버타임 모드를 통한 다채로운 댄스 연출이 재미를 더한다.

게임 출시와 동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은 약 80여개 캐릭터들의 다양한 춤을 선보이는 30초 내외의 슬랩스틱 장르로 구성됐다. 현재 약 4개월 분량이 준비됐다.

특히 자체 IP로 게임 엔진을 활용함에 따라 단기간에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 또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가며 게임과 애니 간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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