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6일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겨울맞이 업데이트 ‘어서와! 행복한 겨울나라’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밤톨맛 쿠키’와 펫 ‘왕밤도치’ 등을 공개했다. 밤톨맛 쿠키는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는 신문 젤리를 모두 모으면 세발 자전거로 신물을 배달해 추가 점수를 획득하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왕밤도치 펫은 주기적으로 뾰족 곰젤리 아이템을 생성한다. 이 외에도 플레이 화면을 캡처해 그 순간 사진에 담긴 모든 젤리를 획득하고 장애물을 파괴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또 ‘밤톨맛 쿠키’가 배달 중 눈길에 넘어져 신문이 젖어버리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번진 내용을 유저들이 함께 찾아나가는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 도중 등장하는 신문 조각과 잉크를 모으면, 신문을 펼치고 지워진 내용에 각자 원하는 단어를 골라 완성시키는 것.

이후 화면 하단의 ‘모두의 신문’을 통해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단어로 만들어진 버전도 확인할 수 있다. 신문 기사를 복원할 때마다, 신문 발행에 성공한 횟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첫 번째 ‘용의 협곡’이 종료되고 두번째 길드전이 시작됐다. ‘꽁꽁 얼어붙은 설산’을 배경으로 하늘에서 눈송이 젤리가 떨어지는 맵을 달리게 된다. 길드 등급 및 순위, 개인 기여도에 따라 각각 보상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모은 길드 코인으로 예티 모습을 담은 이번 시즌 한정 상품 ‘길드전 젤리 스킨’을 교환할 수도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 외에도 ▲’만능 찰칵 카메라’ 보물 이벤트 ▲밤톨맛 쿠키의 출석부 보상 지급 ▲쿠키런 로얄클럽 연속 구독 보상 추가 ▲시스템 편의성 및 밸런스 개선 등의 업데이트 작업도 진행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