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선보인 새 시리즈…100여개 다양한 마선수 등장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6일 모바일게임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인기를 얻으며 1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올드 팬들의 향수와 현재 유저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3년 간 50여명의 개발진이 매진했다.

6년 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온 만큼 이전 시리즈 12개 작품의 노하우를 총망라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유니티 엔진 기반의 풀 3D 그래픽으로 진화된 환경을 구현했으며 OST와 효과음은 물론, 배성재 아나운서의 경기 중계로 완성도를 더했다는 것.

이 작품은 구단주로서 트레이너를 영입해 ‘나만의 선수’를 성장시키고 팀을 만들어 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3세기 우주를 배경으로 사이보그, 로봇, 유령, 요괴 등 100여개 다양한 마선수(트레이너)들이 등장한다.

이전 시리즈에서의 메디카, 붕붕머신 등을 비롯, 게임빌 대표 판권(IP)들을 활용한 놈, ‘제노니아’의 카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새롭게 등장하는 마선수들은 고유의 시나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 마선수와 이들의 지도를 받는 ‘나만의 선수’ 사이에 발생하는 다양한 관계성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새로운 재미 요소다. 나만의 선수는 취향에 맞게 외형부터 포지션, 이름, 등번호 등을 설정하는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된다.

이 회사는 은하계 행성들에서 개최되는 ‘플래닛 리그’를 통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고 리그 ‘슈퍼스타 리그’ 및 미니게임 형식으로 매일 도전 과제를 달성하는 ‘데일리 매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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