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 우회상장 기대감에 신고가...신작 공개 데브도 강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보이는 가운데 향후 전망까지 엇갈린 여파로 증시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까지 변수로 여겨지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전주 대비 내림세로 한주를 보냈다. 그러나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막판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게임주는 신스타임즈가 우회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데브시스터즈가 모처럼의 신작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플레이위드 주가는 하락세가 계속되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32%) 하락한 633.92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3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엔터메이트와 펄어비스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4%(2500원) 상승한 10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7%(1300원) 떨어진 2만 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6포인트(0.25%) 상승한 2101.96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다 이날 반등하며 간신히 2100선을 지켜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8%(8000원) 떨어진 53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만 6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8%(1200원) 상승한 8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2%(200원) 오른 6만 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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