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블리자드와 레고 대표 간 '오버워치' 대결 '화제'...'하프라이프' VR 등장에 관심 고조

랑그릿사

'랑그릿사' 뽑기 확률 오류에 유저 분노

즈룽게임이 서비스하고 X.D.글로벌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모바일게임 ‘랑그릿사’가 업데이트 이후 버그 발생으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이 고조되기도. 특히 새롭게 추가된 장비가 일부 뽑기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며 질타를 받아.

이 회사는 앞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경쟁 요소 ‘서밋 아레나’를 비롯, 사건 및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그러나 새로 추가된 장비들이 ‘초시공 시련’과 ‘빛의 메아리’ 또는 명예 포인트 등 일부 방법으로는 절대 등장하지 않는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회사 측이 임시 점검을 갖고 “신규 장비가 랜덤 상자에서 소환되지 않는 버그”를 수정키로 했다고 밝혔다는 것. 이 같이 회사 측의 인정으로 인해 유저들은 0% 확률인지도 모르고 재화를 지불한 것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합당한 보상안을 요구하게 됐다.

이후 회사 측은 각각의 뽑기 방법별로 사용된 재화에 비례해 보상을 지급하거나 재화를 반환하는 방식의 대책을 내놨다.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있으나, 그간 획득한 장비를 회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뽑기에 도전하지 않은 게 오히려 손해를 본 꼴이 됐다는 지적도 잇따르며 유저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하프라이프: 알릭스' 트레일러 공개…수준높은 VR기술 확인

밸브에서 개발 중인 것이 확인된 하프라이프 시리즈 신작 ‘하프리이프: 알릭스’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가상현실(VR)로 출시 예정인 이번 작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VR로 출시된다는 발표 당시 많은 유저가 아직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이기 힘든 장르인 만큼 게임성을 걱정한 바 있다.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인한 유저들은 "지금까지 출시된 VR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게임이 나올 것 같다"며 극찬.

이번 신작은 하프라이프와 하프라이프2 사이의 이야기가 다뤄질 전망.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스팀 플랫폼에 예약 구매가 등록됐다. 이 작품은 2020년 4월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에서 패배한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가 레고 브릭 위를 맨발로 걷고 있다.

"외국계라 그런지 마인드가 자유롭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와 레고코리아(대표 마이클 에베센)의 ‘오버워치’ 대결에서 블리자드가 3대 0 완승을 거뒀다. 해당 대결은 레고가 신청한 도전장을 블리자드가 수락하며 이뤄진 경기다.

양사의 경기는 전동진 대표와 마이클 에베센 대표의 미러전, 양사 직원간의 6대 6 팀전 등으로 치러졌다. 경기에서 패배한 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당초 약속대로 바닥에 뿌려진 레고 브릭 위를 맨발로 걸었다고.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외국계라 그런지 마인드가 자유롭다”며 흥미롭다는 반응. 일각에서는 국내 업체 임원간의 대결도 이뤄져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과 생각보다 경기를 잘해서 놀랍다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에베센 대표는 “우리 팀이 진 것은 속상하지만 모두 같이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어서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