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3억 원 … 한국 4개 팀 포함 16개팀 출전

펍지의 대표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그랜드 파이널이 24일 개최된다.

‘PGC 2019’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4과 25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총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를 두고 전 세계 16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젠지, OGN엔투스 포스, OGN 엔투스 에이스, SK텔레콤 T1이 진출했다. 한국 4개 팀 외에 북미 4개 팀, 중국 3개 팀, 남미 1개 팀, 차이니즈-타이페이 1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 8일 그룹 스테이지 1조 경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 9개 프로 리그 소속 32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 2조로 나뉜 그룹 스테이지 이후 A, B, C조로 나뉜 세미 파이널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을 가렸다.

대회 중계의 경우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CGV 영등포와 왕십리에서 PGC 2019 그랜드 파이널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이외 아프리카TV, 트위치, 웨이브, SBS-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배틀로얄 장르인 ‘배틀그라운드’는 다양한 맵과 시스템을 제공하지만 대회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맵은 에란겔, 미라마 사녹 3개가 고정이며 1인칭 스쿼드 모드로 시작된다. 또 배틀로얄 장르인 만큼 승자와 패바로 나뉘는 일반적인 e스포츠 규정과는 조금 다른 포인트 제도를 갖추고 있다.

각 매치에서 1위를 달성한 선수 팀은 10점을 획득한다. 2위는 6점, 3위는 5점 등 등수에 따라 점수가 차등 지급된다. 7, 8위는 1점을 얻고 9등에서 16등은 획득 점수가 없다. 킬 스코어의 경우 1킬 당 1점으로 계산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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