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19일 기업들이 GPU 가속 Arm 기반 서버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퍼런스 설계 플랫폼을 발표했다.

젠슨 황 대표는 미국 덴버에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19)'에서 해당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빌딩블록으로 구성된 새로운 레퍼런스 설계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HPC 업계에서 더욱 다양한 CPU 아키텍처를 활용하고자 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슈퍼컴퓨팅 센터, 하이퍼스케일-클라우드 업체 및 기업들은 이 새로운 레퍼런스 설계 플랫폼을 통해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과 최신 Arm 기반 서버 플랫폼의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레퍼런스 설계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 회사는 Arm을 비롯해 암페어, 후지쯔, 마벨 등 Arm 생태계 파트너사들과 협력 중이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GPU가 Arm 기반 프로세서와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하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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