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연구소(대표 권오현, 임재균)는 러시아 게임 퍼블리셔 오버게임즈와 HTML5 게임 ‘메이헴의 유산’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러시아 현지 퍼블리싱 작업을 점진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일정 및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헴의 유산’은 HTML5로 개발돼 웹과 모바일 앱으로도 동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자체 엔진을 활용한 기술력과 접근성 높은 방치형 RPG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게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연구소는 선제적으로 HTML5 게임 수출 시장을 개척해 온 개발 업체로, 앞서 글로벌 시장에 게임을 서비스하며 국산 인디게임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전작 ‘코스믹 온라인’의 진출 경험을 토대로 이번 ‘메이헴의 유산’ 역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메이헴의 유산’은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웹페이지를 통해 바로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