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서 노바 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바 e스포츠팀은 4강전에서 미국 트라이브 게이밍을 상대로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결승전에선 일본 애니멀 찬푸루를 상대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3대 0 완승했다. 대회 우승을 통해 이 팀은 9만 달러(한화 약 1억원)의 상금과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노바 e스포츠팀은 “막강한 팀들이 많아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점점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라며 “한국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처음 개최한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 이어 내년에는 메달 파이널 경기를 치르는 등 새로운 방식의 ‘브롤스타즈’ e스포츠 리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부산=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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