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버전 업그레이드 통해 혁신 예고...모바일 버전도 선봬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발표됐다.

이 작품의 개발 업체 그라인딩기어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는 16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엑자일콘‘ 행사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선보였다.

‘패스 오브 엑자일2’ (4.0 버전)는 최신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배경과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등으로 이루어진 혁신적인 비주얼을 지향한다. 최종 보스 ‘키타바' 의 패배 20년 이후를 그린 7개 액트 구성의 신규 캠페인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새 스킬 시스템 및 19개의 새 전직이 도입된다. 스킬 젬 시스템이 직관적으로 개편되며 유저 개성에 따라 무한대로 조합 가능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매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추가적인 설치 없이 기존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지난 6년 간의 확장팩 및 앞으로 업데이트 될 모든 콘텐츠와 기존 캠페인들 역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현재 구매한 모든 포인트 아이템과 보관함 등 역시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패스 오브 엑자일’은 내달 14일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 아틀라스 스토리라인을 포함해 고급형 보조젬과 최종 보스와의 전투 등이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에 대한 개발 소식도 공개됐다. 현장의 시연대를 통해 유저 반응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을 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이 발표된 ‘엑자일콘'에 대한 트위치 생중계는 26만 2000명이 몰리며 동시간대 최대 접속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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