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가운데)은 중국문화오락협회, 일본e스포츠연맹 등과 한중일 국가대항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제12차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에서 3국이 참여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개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중국문화오락협회(CCEA), 일본e스포츠연맹(JeSU) 3국의 e스포츠 협∙단체가 모여 협력키로 했다. 한∙중∙일 3국 e스포츠 국가대항전 첫 대회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만 KeSPA 회장은 "한∙중∙일은 아시아의 게임산업과 e스포츠를 이끌어가는 핵심 3국으로,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3국은 6개 정식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면서 ”앞으로 3국이 e스포츠 국가대항전에 대한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의 e스포츠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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