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넷마블 부스 전경.

지스타 둘쨋날도 관람객 및 바이어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열기를 더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스타사무국은 15일 지스타 둘쨋날 B2C 관람객이 전년 동일 대비 6.58% 증가한 5만 2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는 일각의 우려 및 외부 요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첫날 관람객 규모가 전년 대비 늘어난데 이어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흥행 분위기가 고조되는 추세다. 둘쨋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지스타 현장을 찾으며 관람객 규모 증가세도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둘쨋날은 메인 스폰서 슈퍼셀이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이 열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열기를 더하기 시작했다. 또 앞서 지스타 첫날 신작을 발표한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실제 관람객들의 발길로 이어진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가 첫날 발표한 ‘섀도우 아레나’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등의 신작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기대감이 급증하며 유저들을 지스타 현장으로 이끌기도 했다는 평이다. 또 넷마블이 선보인 ‘A3: 스틸 얼라이브’ ‘제2의 나라’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4개 신작 역시 블로거 및 인플루언서 등의 체험 후기가 잇따르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동하게 만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B2B 전시관 유료 바이어도 전년 동일 대비 1.13% 증가한 26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B2B 참관 규모 역시 최대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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