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멀 찬푸루 팀과 한일전 성사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현장 전경.

한국의 곰세마리 팀이 동남아‧오세아니아 대표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 팀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슈퍼셀은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대회는 ‘젬 그랩’ ‘브롤볼’ ‘하이스트’ ‘바운티’ 시즈‘ 등 5개 모드에서 3판을 먼저 가져가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곰세마리 팀은 2세트 브롤볼 모드를 내준 3대1 스코어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경기로는 북미 트라이브 게이밍이 브라질의 SSG 브라질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또 4강에서 한국팀과 맞붙게 될 상대가 결정되는 일본의 애니멀 찬푸루와 프랑스의 PSG e스포츠의 승부가 펼쳐졌다. 최종 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애니멀 찬푸루가 승리하며 한국과 일본의 4강 대결이 성사됐다.

마지막 경기를 펼친 유럽의 노바 e스포츠 팀은 중화권 대표 Dr. HK 팀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는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초대 세계 챔피언 팀이 결정되는 결승전은 16일 오후 6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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