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IP 라이선스 수익 최대 3천억 예상”
“미르 IP 라이선스 수익 최대 3천억 예상”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9.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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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스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지스타서 기자간담회 가져…'미르4' 내년 상반기 출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중국 시장에서 확인된 ‘미르’ IP 활용 게임만 7000여개다. 따라서 오픈플랫폼 구축시 분쟁을 피하면서도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면 2000억~3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5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9 위메이드 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는 과거를 정리하는 것이 큰일이었다면 앞으로는 미래지향적 방향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장 대표는 그간 게임 개발, 라이선스 소송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그런 시간이 있어야 좋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에는 내부 개발진이나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해야 할 일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가진 장점인 ‘미르의전설’ 판권(IP) 활용작인 ‘미르 트릴로지’ 담금질, 그 동안 중국 IP 관련해서 충분한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그런 것들을 파악해나가고 시정하는 작업을 3년 반 정도 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기간에 대해 장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또한 중국시장 IP 사업 부문과 관련해선 비즈니스 계약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협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재판이란 과정으로 상대방의 책임을 묻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방을 압박하지 않으면 좋은 협상을 할 수 없어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두 전략이 맞닿아 있다고 역설했다.

다수의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송과 관련해선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장 대표는 “그 동안은 자사의 권리가 100이라 했을 때 3년 전에는 10~20% 정도만 누리고 인정 받았다”며 “하지만 올해가 지나면 권리의 상당 부문을 인정받고 인정받은 권리에 관한 성과를 얻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확인된 ‘미르’ IP 활용 게임이 7000여 개라며 몇 번의 중요한 소송 등을 했으나 나머지를 단속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방식으로 효율성이 떨어져 무수히 많은 게임들을 담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대해 자사 혼자 만의 힘으로 구축이 힘들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장 대표는 설명했다.

이 같은 오픈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미르’ IP 소유권에 대한 의문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관련 수익이 몇 배 늘어날 것이라고 장 대표는 내다봤다. 아울러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자사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2000억원, 전기 상점(미르 오픈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합산해 최대 3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작 출시 지연 문제와 관련해선 “개발 스펙이라는 것이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더 걸리고 하고 시장 특성을 반영하는 등 다이나믹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미르 트릴로지’ 작품 모두 막바지 단계라며 내년에는 각 작품의 담금질과 테스트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중 ‘미르4’를 가장 먼저 출시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 상반기께로 예상한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판호 문제와 관련해선 장 대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판호의 경우 정치적인 상황, 외교적인 상황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이라 속단해서 말하기는 힘들지만 국내 정부부처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는 것.

아울러 올해 지스타와 관련해선 장 대표는 “예전에 지스타는 신작의 향연, 각 회사들이 자사 신작을 선보이는 장이었던 것 같다. 업계 관계자 입장에서 뭔가 볼게 많은 자리였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신작 보다는 행사가 많은 행사가 됐다는 느낌이다. 이를 어찌 보면 신작이 적은 업계 현실을 보이는 것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e스포츠 등 볼거리 중심으로 흐름이 바뀌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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