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유료 바이어도 전년 대비 15% ↑

지스타 첫날, B2C 관람객뿐만 아니라 B2B 바이어까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스타사무국은 지난 14일 지스타 첫날 B2C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만 24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넥슨 불참 등에 따른 대형 업체의 공백으로 인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으로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일부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도 변수로 지적됐다.

이 가운데 지스타 개막날이 수학능력시험과 맞물리는 외부 조건까지 더해져 관람객이 발길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관람객 규모의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는 것.

때문에 수능이 끝나고 열기를 더해가는 남은 일정 역시 역대 기록을 넘어설 것이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일부 대형 업체가 불참하긴 했으나, 넷마블이 ‘A3: 스틸 얼라이브’ ‘제2의 나라’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4개 신작을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 지스타에 첫 참가하는 펄어비스 역시 ‘섀도우 아레나’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등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첫날 B2B 유료 바이어도 전년 대비 14.67% 증가한 204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측면에서도 지스타가 성장세를 이뤄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