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연이 이뤄지고 있는 ‘X019' 행사장 모습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 첫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영국 런던에서 첫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4일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X019’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콘솔과 PC로 시작해 다양한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향하고 이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 판권(IP)을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기술이 탑재됐다. ‘엑스박스원 엑스’에서 추가적인 품질 향상이 가능한 타이틀로 준비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에서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아이템전’, 주행 능력으로만 승부를 펼치는 ‘스피드전’과 함께 싱글플레이 모드 ‘타임어택’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에서 공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이 안내되고 테스터 모집이 시작됐다. 테스트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엑스박스와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국내의 경우 11월 29일까지 테스터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 회사의 MMORPG ‘V4’가 출시 초반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식카페에 등록된 ‘개발자의 편지’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초보자가 궁금해할 주요 콘텐츠 설명부터 이벤트 정보 등을 다루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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