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M

플레이위드가 ‘로한M’의 흥행에 힘입어 폭발적인 실적 성장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14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20%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61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로한’ 판권(IP)을 활용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로한M’의 흥행 때문이다. 이 작품은 지난 2분기 말 출시된 이후 3분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5위권 내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앱 통계 분석 업체인 앱애니가 발표한 보고서에도 ‘로한M’은 국내 소비자 지출 분야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가운데 ‘로한 온라인’과 ‘씰 온라인’도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을 기록해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또 3분기 매출은 회계 기준에 따라 이연 매출 방식이 적용됐기 때문에 전체 매출액 중 일부분만 매출 인식이 됐다. 미인식된 매출이 4분기 합산 반영되며 4분기 매출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는 “3분기 로한M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플레이위드의 또 다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팀PC방 카페 사업 및 차세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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