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대표 차지훈)는 14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향후 보라 플랫폼의 방향성과 함께 글로벌 서비스 중인 게임과의 협업 내용을 공개했다.

차지훈 보라 대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한 ‘2019년 블록체인과 게임’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서비스, 대규모 유저 확보, 게임 콘텐츠, 플랫폼 확장성을 핵심으로 보라 플랫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PC, 웹, 모바일 등 플랫폼의 구분 없이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는 다양한 게임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있다. 이를 보라 플랫폼 안에서 ‘게임 버티칼 사이트’와 커뮤니티로 구축해 서비스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게임 콘텐츠 및 커뮤니티를 통해 대규모 유저를 모으고 유입된 유저가 지속해서 머무를 수 있도록 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게임 및 커뮤니티 유저가 보라 플랫폼 유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보라 토큰의 획득, 소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전략 디펜스 게임인 ‘세븐가디언즈’, PC 및 모바일 게임 ‘프리프 레거시’ 등 게임 재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라 토큰의 획득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추가된다. 이 외에도 이전부터 협업을 진행 중인 20여 종의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부산=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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