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지스타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박인영 시의장(부산시의회),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힐마 패터슨 CCP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민경환 구글코리아 총괄 상무 등이 함께 했다.

유관기관에서는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토올스텐 함도르프 독일게임협회 마케팅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병근 KNN 대표와 이태식 벡스코 대표도 함께 ‘지스타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B2C 전시관을 참관하며 각 부스 대표들의 소개 및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부스에서는 전시 작품들을 체험하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정경인 대표가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섀도우 아레나' 등 준비 중인 신작에 대해 소개하고 콘솔을 비롯한 '검은사막'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알렸다.

다음으로 참관한 넷마블 부스에서는 'A3: 스틸 얼라이브' '제2의 나라'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4개 전시작을 살펴보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은 '제2의 나라'를 시연하고 "모바일게임이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크래프톤 부스에서는 펍지가 준비한 '배틀그라운드'의 탄생 배경, 현재와 미래의 지향점을 공유하는 '페이스: 펍지' 전시를 감상하기도 했다. 

개막식 참관 인사들은 또 창업진흥원과 구글플레이가 함께 추진한 게임업체 성장 및 해외 시장 진출 프로그램 '창구'를 통해 선정된 업체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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