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기술‧창작 부문을 모두 휩쓸어...'달빛조각사' 최우수상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로스트아크’는 대상 외에도 기획‧시나리오와 그래픽, 사운드, 캐릭터 등 기술‧창작 부문을 모두 휩쓸며 6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13개 부문 20개의 상이 시상됐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업계 투표(20%반영)와 네티즌 투표(20%반영)를 더한 결과에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본상 선정 결과 ‘로스트아크’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근 모바일게임 대상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모처럼의 온라인게임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달빛조각사’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 ‘미스트오버’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하여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기획‧시나리오와 그래픽, 사운드, 캐릭터 모든 분야에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주최사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해 주관사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및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시상식은 주관 방송사인 VSG 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임인들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상작(자)에는 상장이 수여됐으며, 분야별 수상작(자)은 아래와 같다.

- 대상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대통령상, 상금 1천만원)
- 최우수상 : ‘달빛조각사’ / 엑스엘게임즈 (국무총리상, 상금 5백만원)
-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공동수상) :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 체리벅스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 / 퍼니파우
‘쿵야 캐치마인드’ / 넷마블엔투
‘미스트오버’ / 크래프톤

- 기술․창작상
· 기획․시나리오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 사운드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 그래픽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 캐릭터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 우수개발자상 (프로그래밍) : 신정모 / 에이아이엑스랩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 정원용 / 에이아이엑스랩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사회공헌우수상 :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 ‘포커스 온 유’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인기게임상 · 국내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
- 게임비즈니스혁신상 : 전광배 / 펄어비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 스타트업 기업상 : 모아이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200만원)
- 인디 게임상 : ‘용사식당’ / 팀타파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 자율규제 이행 우수기업상 : 테이크원컴퍼니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상)
- 굿게임상 : ‘BTS 월드’ / 테이크원컴퍼니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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